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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충남 2위

1위 경기도, 3위 서울, 4위 경북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10/13 [19:48]

제97회 전국체전…충남 2위

1위 경기도, 3위 서울, 4위 경북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10/13 [19:48]
          충남, 금 71개, 은 71개, 동 129개 총227개 메달 획득
         10월 21일부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 동안 펼쳐  
 
▲    제97회 전국체전…충남 2위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지난 2001년 이후 충남에서는 15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에서 3만 2000여명의 선수들이 47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의 제전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에 충남은 1367명의 선수가 출전, 총 5만 8,422점을 획득하며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메달은 금 71개, 은 71개, 동 129개 등 총 271개를 따냈다.
 
▲     ©편집부

1위는 경기도로 메달 합계 404개, 총 득점 6만 4,418점을 기록했으며, 서울시는 275개 메달에 4만 7,778점, 경북도는 250개 메달에 4만 6,104점을 받으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충남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안방’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롤러 남일 3000mR에 출전한 송병우, 류헌규, 박도봉, 엄한준 (논산시청)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사격의 김다진(경찰체육단)과 육상 송윤화(만리포고), 수영의 임다솔(아산시청), 핀수영 이범희(충남체고)와 최민지(충남체육회)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     © 편집부

충남체육회 소속 유경헌은 핀수영에서 9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금자탑을 쌓았고, 복싱의 김동회(보령시청)는 8년 연속, 자전거 최형민(금산군청)은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청 황은주와 아산시청 임다솔은 레슬링과 수영에서 각각 4년 연속 금메달을, 육상 이희진(충남체고), 우슈 이용문(충남체육회), 레슬링 서희정(충남도청)은 3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고, 10명의 선수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 편집부

올해 충남 전국체전은 ‘품어라 행복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시·군 곳곳에서 지역의 예술과 관광,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승화시켰다.
개회식 다음날인 지난 8일부터 5일 동안 주 개최지인 아산에서는 체전 기념 거리문화축제가 열렸다.
 
온양온천역 앞 삼거리에서 펼쳐진 이 축제는 ‘빛나는 청춘, 청춘과 미래’를 주제로 도내 학생과 예술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공감하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축제에서는 아산 온천수를 활용한 워터축제, 도민 문화페스티벌, 플리마켓, 지역예술인·문화원 예술마당, 코미디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특히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철저한 사전 교육과 정확한 임무 부여로 역대 어느 체전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5일 동안 아산시를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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