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각현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은 28일 위원장실에서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애숙)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애숙 회장을 비롯, 황애숙 민간분과 회장, 박혜경 가정분과 회장, 윤영란 사무국장, 김은주 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각현 위원장은 그동안 논의가 뜨거웠던 관리동 어린이집 과 입대회 간의 임대차 계약으로 준칙을 무시한 과도한 요구로 피해를 입어왔던 관리동 어린이집에 대해, 충남도 의회에서 조례개정안이 발의 되었으며, 통과가 확실시 되는 만큼 내년 초 있을 천안시의회에서도 반드시 조례개정안을 통과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의 반쪽지원중인 원아에 대한 안전 공제보험 지원(대전시는 2017년부터 지원계획임)건은 내년 천안시의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대신 신설되는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제도를 신중히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애숙 회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우리아이들의 보육수준향상과 생애 첫 교육기관에서 생활하고 배우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인성형성에 중대한 시기임으로 열과성을 다해 사명감으로 근무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원장들은 인건비조차 확보치 못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왔지만 누구하나 알아주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를 거론조차 못했지만, 천안시의회 김각현 복지문화위원장 께서 적극 나서주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각현 위원장은 “그동안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오랜 관행이 되다 시 피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의회차원에서 반드시 개선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곧 우리아이들의 보육의 질과 직결됨으로 백년대계의 첫걸음이자, 인생의 중요한 인성의 형성시기를 질 낮은 보육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망친다면,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꺼번에 이루기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어렵겠지만, 먼저 갑 질 행각을 일삼아온 입대회의 준칙부터 조례개정하고, 중론을 모아서 한 가지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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