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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7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온천지구, 싸전지구, 인주 산단 등 도시 개발 및 다양한정책주력

김양욱 기자 | 기사입력 2017/01/10 [08:19]

아산시, 2017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온천지구, 싸전지구, 인주 산단 등 도시 개발 및 다양한정책주력

김양욱 기자 | 입력 : 2017/01/10 [08:19]
 아산시정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와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등 역동적 성장을 기반으로 2017년에는 도시 개발 등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복지를 통한 시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이를 위해 먼저 어떠한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튼튼한 경제체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행복을 위해 노인·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인권과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 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가 보다 굳건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인구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정주 여건과 ‘신흥 스포츠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입주와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탕정일반, 음봉복합, 아산디지털일반, 인주 산업단지 등의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 올해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주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1차금속, 전기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산단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공공건축물에 대한 패시브하우스 적용 확대는 물론 민간 보급 또한 확대하여 기후변화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한편, 지난 7월 착공한 친환경에너지단지는 발전시설을 집적화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소득까지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 사업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원도심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구 싸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성매매 우려지역인 속칭 장미마을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하는 한편, 여기에 사회적경제와 청년창업을 위한 특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방 원도심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 온천지구 내 아산세무서 청사 신축, 중앙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농복합형 자치단체의 교통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마중교통체계를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 마중버스를 25대 39개 노선으로 확대하는 한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제로 전환할 계획 이다.
 
노인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등으로 대표되는 ‘효도 아산’과 ‘여성친화도시’을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과 노력들은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유니세프에서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우리의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여기에 우수중학생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등이 정착되면서 교육 문제를 크게 걱정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보고 올해에는 새로운 교육 지원 정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아산시민참여학교 운영,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지원 및 공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 경쟁력 향상으로 명품 교육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산시 인구 분포를 보면 현재 30~40대는 전국보다 상회하고 있으나, 20대는 전국 평균 보다 낮아 지역 정착을 위한 시 차원의 청년 정책의 추진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산시는 최근 청년경제팀과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며 청년 자립기반 형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을 위한 조례 제정과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확충, 청년학교와 청년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2017년에는 지난해 보여줬던 역동적 성장을 기반으로 시민의 행복한 성장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의 삶 제고를 위한 정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는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임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아산시민과 함께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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