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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천안시 부서탐방 제6탄

천안시 여성가족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16:45]

[탐방]천안시 부서탐방 제6탄

천안시 여성가족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09/16 [16:45]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미래를 준비하고 함께 가는 포용 사회 천안

여성과 아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우리는 가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생활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의식주(衣食住)등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서로 이해하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도 배우게 된다. 가정은 기쁨을 함께 나눌 뿐만 아니라, 슬프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 위로가 되어 주는 등 가족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준다. 그래서 가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꼭 필요한 것이다.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오늘 날 천안 시 조직 내에서 여성가족과는 가정과 같은 곳이다.

 

올해 71일부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의 여성가족과를 여성가족과와 아동보육과로 분과되어 새롭게 출범한 여성가족과는 행정 및 사회복지 전반의 영역에서 종합행정을 추구하는 김영옥 과장의 섬세하고 진취적인 리더쉽으로 여성정책팀, 인구정책팀, 가족행복 팀, 여성친화도시 팀 등 4개 팀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성가족과는여성과 아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 세대를 뛰어넘어 평등으로 함께 가는 포용천안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반영하여 실질적인 성·세대가 함께 가는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천안시가 혁신적인 포용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별·세대 간의 평등을 실현하고, 여성과 아동 누구나 안전한 사회,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펼치는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결혼은 행복, 출산은 감동, 자녀는 희망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 다문화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 포용 도시 구축등으로 크게 나뉜다.

 

최근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이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로 전환됨에 따라 획일적 출산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아동에 대한 지원, 임신부에 대한 지원, 여성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적 지원 등 전 부서 협업을 통한 전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에 맞춰 천안시에서는 여성과 아이, 가족 모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 중에 우선 미래를 준비하는 천안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은 행복! 출산은 감동! 자녀는 희망!

 

천안시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평균(0.92)보다 높으나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장래 인구 감소, 저 출산 문제 등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임신·출산의 제도적 지원 정책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일자리 강화, 맞춤형 주거복지 등 생활환경 개선, 자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 체계구축 및 일·생활 균형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인구정책 대응 체계 구축 등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가정 양립 및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출산장려 및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다자녀 기준 변경 및 기존의 셋째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올해부터는 첫째 아이 30만원,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이상은 100만원으로 첫째아이부터 출생축하금을 확대 지원하여 임신·출산·보육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일·가정양립사업과 임신·출산·육아·문화교육 상담,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출산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생축하금과 출산지원용품을 지원하고, 임신부 우대스토어 지정 및 신생아 작명서비스 지원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접적인 출산 장려 정책 외에도 모든 세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출산·고령화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변화 대응체계 구축 4대 중점추진영역에 21개부서가 92개의 인구정책 관련사업을 협업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하반기에는 인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로 신혼부부 재무설계 지원, 초보 엄마·아빠 교실 운영, 조부모 육아교실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일자리, 청년, 주거,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인구정책에 융합하고 지속·발전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시만의 정책들을 더욱 발굴·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데 더욱 힘쓸 것이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성 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라는 양성평등 슬로건 아래 우리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성과 남성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의견도 다양한 정책에 반영되는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위해 2020. 7. 1 여성친화도시 팀을 신설하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조성과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통계·예산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성 평등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 정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해 천안시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일센터 인턴사업 참여요건 완화 등코로나19’이후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재직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폭력피해 여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상담소 및 가정폭력 보호시설, 폭력피해이주여성 쉼터 등 1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중이며, 각 시설에서는 폭력피해 예방 교육, 피해자 상담, 긴급보호 시설 연계, 질병치료, 사법처리 절차 협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를 충남 최초로 개소하여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이주여성 및 동반자녀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문화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 포용 도시 구축

 

20208월 말 기준 천안시 인구는 685,509명이고 그 중 다문화 외국인은 27,297(3.98%)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충청남도 내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번역 및 정보제공, 한국어교육, ·창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민 문화교류지원센터를 개소, 운영하여 교육, 문화, 공연, 음식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하여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뿐만 아니라 한 부모, 1인 가구, 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가족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통합서비스 전문기관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 아이돌봄지원, 생애주기별 부부 ‧ ‧부모 아버지교육 등 가족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취약위기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가족기능 보완 및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 부모가족 미혼가족 조손가족 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 청소년 한 부모자립지원, 한 부모가족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여 한 부모가족 등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기림의 날 행사 추진

 

 

 



또한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8.14)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된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배에는 천안시장, 천안시의회, 천안여성회, 천안평화나비시민연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안장된 망향의 동산의 위령탑과 기림비, 장미묘역에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천안시청 로비에서는 역사를 바꾼 그날의 용기를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박금숙 작가의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평화의 소녀상 등 50여점의 작품을 기획 전시하여 천안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공감하고 역사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삼마 천안 시민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응 및 수해복구 지원

 


그밖에도 여성가족과는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현상황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감염병 고 위험군인 임신부(4,400여명) 및 저소득 한 부모가족에게 마스크 49,700매를 주소지로 개별우편 발송하여 지원했다.

 

또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장맘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손 소독제 방역용품을 지원하여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천안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병천면 농가에 수해복구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며, 여성의 사회적 활동참여비율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여성이 가정에서 살림만하는 시대를 넘어, 사회전반에 걸쳐 전문직종사는 물론,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새삼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천안시여성가족과는 여성과 아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만들기를 목표로 안정된 가정의 기초가 되는 유아, 출산을 비롯하여 가족을 위한 정책은 물론, 여성폭력예방, 저 출산 극복, 양성평등,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정책 등 70만 천안시민의 엄마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천안시여성가족과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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