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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활발

FTA 극복하는 성공적 모델

편집부 | 기사입력 2008/09/16 [15:28]

아산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활발

FTA 극복하는 성공적 모델

편집부 | 입력 : 2008/09/16 [15:28]
▲     © 편집부
추석맞이 아산시 곳곳에서 직거래 장터가 활기를 띠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또한 FTA(자유무역협정)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추석을 맞아 아산시 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지난 10~12일 까지 서울(서대문구청)과 삼성전자(배방사업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아산시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10품목 54제품(쌀, 꿀, 사과, 포도, 버섯, 녹용 등)이 전시 판매되었으며, 총 매출액은 3,700여만원이 넘었다.

서대문구민과 삼성전자(배방사업장)직원들에게는 믿을 수 있고, 질 좋은 추석 선물들을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농업인들에게는 일년간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었다.

관계자는 “도농간 또는 기업간의 직거래장터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이고, 직판 및 택배 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 이익을 창출하게 되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회성행사가 아닌 연중 도시소비자와 농업인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틀에 걸쳐 개최된 직거래장터는 포도, 배, 사과, 햅쌀 등 인주면 농특산물을 생산농가가 직접 작업, 출하하여 시중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였으며, 이틀 동안 1,500 여명의 성원으로 2,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 및 소비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석 선물을 안겨 주었다.

특히 금번 “직거래장터”의 성과에 따라 인주면과 현대자동차아산공장뿐만 아니라 인주면 소재 모든 기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확대하고 상시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진정성을 담보로 하는 실질적 상생관계를 도모하여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어려운 농촌을 살리는 성공적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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