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 주민센터(동장 최성진)가 정성들여 재배해 온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신방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직능단체 회원 1백여명은 9일 오전 신방동 766-2번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부지 내 유휴지에 식재한 1,650㎡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고구마는 지난 5월 파종하여 주민들이 재배해 온 것으로 250상자(10㎏)에 달한다. 수확한 고구마는 신방동 지역 경로당과 할머니․할아버지방 등에 배부하고 일부는 판매하여 연말에 김장 담그기 및 이웃돕기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함께 재배한 배추와 무, 파, 갓 등 채소는 11월에 수확하여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에 배부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정철교’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땀 흘려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여 이웃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과 기쁨이 된다”고 밝혔다. 박미옥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