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에서는 ‘11월 19일 연기군 소정면전담의용소방대 발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5개 전담의용소방대가 발대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에서 소방차와 소방활동 장비 등을 갖추고 화재발생 등 긴급 상황에서 초동조치를 전담 수행하게 되어 지금까지 官 중심의 소방 대응체계를 선진국과 같은 자율안전체제로 전환하여 의용소방대가 초기 창설정신인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이념을 실현함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존재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자율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전담의용소방대는 13건의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진압활동을 펼쳤으며, 416,541천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례로 지난 10월 시범운영 중인 논산 벌곡면 전담의용소방대에서 ‘벌곡면 양산리 2구 창고화재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초기 진압을 함으로써 주변 주택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아 2,647천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하였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금년도 36개대 발대에 이어 2011년 56개대, 2012년 9개대를 추가로 발대 운영하여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