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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성과거둬

천안시, 21일 평가보고회…참가업체·관람객 만족도 높아, 충청 외 지역 방문객 절반넘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0/12/21 [14:08]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성과거둬

천안시, 21일 평가보고회…참가업체·관람객 만족도 높아, 충청 외 지역 방문객 절반넘어

편집부 | 입력 : 2010/12/21 [14:08]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가 23만1천명의 관람객 유치와 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천안시가 올해 행사를 평가하고 2013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오영)에 의뢰 실시한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평가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의 경제적 효과분석과 함께 참여업체 및 관람객의 만족도, 박람회 성과, 성공요인, 개선점 등에 대한 분석보고를 청취했다.

  평가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박람회를 찾은 총 관람객은 23만1천명으로 조직위원회가 당초 전망했던 10만명을 훨씬 웃도는 유치실적을 보였으며,

  건설, 숙박, 식음료, 교통, 쇼핑 등 8개부문에서 총 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총 방문객 23만 1천명 가운데 천안지역 거주자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인천지역 21%, 천안 외 충청지역 20%, 전라도 11%, 경상도 8%, 강원 3%, 기타(외국인 포함) 12%로 충청 외지역의 관람객이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방문객들이 행사기간동안 소비한 총지출은 쇼핑비용 48억7천만원을 비롯해 교통, 숙박, 식음료 등에서 279억1천만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동안 모두 765건에 9,630만불(107,856백만원)수출상담으로 향후 수출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외 271개 참여업체 가운데 2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62.2%인 135개업체가 매우만족·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70개 업체(31.5)가 보통으로 답변해 박람회 참여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행사장 규모(면적)에 대한 질문에 매우만족 16.2%(36개업체), 만족 62.6%(139개업체), 보통 17.1%(38개업체) 등으로 나타나 지난 1992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해온 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SIEMSTA)의 지방이전 계획 이후 처음으로 천안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의 행사장 규모에 참여 업체들이 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문객 368명을 대상을 실시한 ‘박람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만족 7%(26명), 만족 52.9%(195명), 보통 37.8%(136명) 등으로 응답, 대체적으로 이번 박람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연령분포는 50대가 36.1%, 40대 30.9%, 30대 23.1%, 60대 미만 6.2% 등으로 농업기계를 주로 이용하는 30대∼50대 참관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 용역보고회와 2011년 1월에 있을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개최되는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의 운영방향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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