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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부 문화 중심공간 역할 '톡톡'

천안시 두정도서관 개관 1주년, 이용객 1일 2천여명…장서 5만3천권 보유

편집부 | 기사입력 2010/12/21 [14:11]

서북부 문화 중심공간 역할 '톡톡'

천안시 두정도서관 개관 1주년, 이용객 1일 2천여명…장서 5만3천권 보유

편집부 | 입력 : 2010/12/21 [14:11]

천안시의 6번째 시립 공공도서관인 ‘두정도서관(관장 맹기주)’이 22일로 개관 1주년을 맞아 천안 서북부 지역주민의 정보와 문화나눔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서북구 두정동 985번지 부지 1만6,325㎡에 지하 2층 지상 3층 6,662㎡ 규모로 건립된 두정도서관은 896석 규모의 열람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강의실 등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방식으로 처음 건립된 두정도서관은 총 사업비 136억원이 투자됐다.


개관 1년만에 일반도서 30,160권, 아동도서 22,550권, 동영상자료(DVD)598개 등 5만3,308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하루 평균 2천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회원수 9천2백47명을 확보해 지역의 지식정보 제공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두정도서관은 530석 규모의 제1·제2어린이열람실과 유아열람실, 독서활동을 돕기 위한 어린이 체험실 등을 갖추고 아동 도서를 다량으로 비치하는 등 어린이 이용 편의를 위해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자리잡았다.



두정도서관은 22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도서관 다목적식에서 ‘도깨비’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을 공연하는 한편, 더 나은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와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격차를 줄이는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설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중심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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