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원구) 는 어린 아들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격분, 폭행하고 살해한 피의자 김모씨(여, 27)를 20일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12월 18일 자택인 천안 서북구 쌍용동 다세대주택에서 아들 김모군(남, 2)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방바닥에 오줌을 싸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이다. 천안서북서는 112신고 접수 후 즉시 현장 출동, 피의자 특정해 수사 중 현장부근에서 피의자를 발견,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 중이다. /김명훈 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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