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목천중학교와 목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박상훈 선수(18세)로 박선수는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한국사이클에서 남자선수가 금메달을 처음 딴 쾌거로 3㎞ 개인추발에서 3분20초263으로 독일의 셰프너 모리츠(3분21초270)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천안시청 직장체육 사이클팀을 이끌고 있는 박명순감독의 아들인 박선수는 목천중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동안 소년체전, 전국체전은 물론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하여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꾸준히 기량이 성장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박상훈 선수는 “우리나라 사이클이 세계대회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성인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대한민국은 물론, 천안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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