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 이민자 건강 도와요!- 천안시 보건소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 건강지원 상호지원, 6월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 날로 늘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에 대한 건강지원 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천안시 보건소는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모자보건사업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첫 번째 사업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 한글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임산부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날 건강교실은 국제 모유 클리닉 부설 임산부 문화센터 ‘박보림’ 센터장이 초청되어 기체조, 태교, 모유수유교육, 라마즈호흡법, 아기 돌봐주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한 여성결혼 이민자들은 “임산부로서 건강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생활에 활력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천안시 보건소와 건강가정진원센터는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가정 구현과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및 교육지원과 공동연구과제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옥 / 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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