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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6년 전국체전 유치 성공

복기왕 시장,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체전 만들 것"
이명수 의원, "체전 위한 국비예산확보 총력 기울일 터"

서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12/02/07 [13:30]

아산시 2016년 전국체전 유치 성공

복기왕 시장,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체전 만들 것"
이명수 의원, "체전 위한 국비예산확보 총력 기울일 터"

서영민 기자 | 입력 : 2012/02/07 [13:30]
▲     © 충남신문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가 ‘충남 아산’으로 최종 확정되며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유치전의 대단원이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는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충남, 충북, 경북 3개 신청 지역별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풍부한 기반시설과 체육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시민의 참여정도 등이 높게 평가된 충남을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부터 유치를 위해 노력한 210만 충남도민과 30만 아산시민이 하나돼 일궈낸 쾌거로, 준비성과 풍부한 문화․체육기반기설, 시민의 참여 열정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돌입하면서 불과 일주일 만에 16만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유치서명을 이끌어냈으며, 현지 실사단을 맞이한 지난달 26일에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시민 5000여명이 길거리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등 시 전체가 하나로 뭉쳐 체전 유치를 향한 의지와 힘을 보여줬다. 

지난달 19일에는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전국체전 유치는 풍요로운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210만 충남도민의 염원을 모아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힘을 모으기도 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이번 결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회준비조직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체육시설과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체전 참가자 및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210만 충남도민과 30만 아산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기왕 시장은 "30만 아산시민과 210만 충남도민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하나로 모으는 스포츠 페스티벌로 만들어 감동체전, 흑자체전으로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으로 부족한 체육시설과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충남도와 밀접하게 협력해 준비하겠다"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체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도 "아산시민의 체전 유치 열망이 결집돼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발전된 아산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흡한 체육시설의 설치 및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아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히 쉬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전국체전시설 보완 및 건설에 따른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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