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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중, 어르신들께 ‘정 기부’ 봉사활동 실시

북일경로당에서 말벗과 안마로 행복한 시간 선물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24 [17:52]

부성중, 어르신들께 ‘정 기부’ 봉사활동 실시

북일경로당에서 말벗과 안마로 행복한 시간 선물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7/24 [17:52]
 
▲     © 충남신문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20일 부대동에 위치한 북일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말벗과 안마로 정(情)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학을 맞은 부성중 예사랑봉사단 학생들은 토요일 오전 9시경 북일경로당을 찾아가 지역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준비해간 떡과 과일을 대접하고, 연세가 많으시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드리고 말벗으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매월 두 차례씩 토요일에 북일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름방학을 시작한 지난 20일에는 간단한 음식을 마련하여 찾아간 것이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최금완 북일경로당 회장은 “학생들이 어찌나 정스러운지 올 때마다 친손자 손녀가 찾아오는 것 같아 이제는 올 때를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구민우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반가워해주셔서 갈 때마다 봉사활동할 기운이 난다”며, “방학 때는 물론 2학기에도 자주 찾아뵙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야겠다” 고 말했다.

권영미 창의체험부장은 “우리 학생들의 봉사활동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이제는 어르신들이 필요를 느끼시고, 자주 찾아와 주기를 바라신다”며,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자신의 시간과 정을 기부하겠다는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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