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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초, 흙으로 넓은 마음씨를 가꿔요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예교실 개강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24 [19:49]

전대초, 흙으로 넓은 마음씨를 가꿔요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예교실 개강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7/24 [19:49]
 
▲     © 충남신문

당진 전대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지난 23일, 도예교실을 개강하였다. 도예교실은 전대초의 특색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미적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 개발 여건 조성으로 학교 교육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예교실(강사 문영호, 은석도예공방)은 학년군으로 나누어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부터 학년별 월 1회 2시간씩 교내에 있는 전대공방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은 그 첫 번째 시간이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빚어 만들기의 기법으로 동물모양 다육화분을 만들었다.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도예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은 능숙한 모습을 보였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그랗고 고르게 그릇 모양을 빚는 것을 어려워하였다. 그러나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동물 모양의 다육화분을 예쁘게 빚어 만들 수 있었다.

고학년 학생들은 좀 더 수준이 높은 물레 돌리기 체험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중심잡기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다들 즐겁게 체험에 임하였다.

도예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저는 오늘 고양이 모양의 화분을 만들었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다 만들고 나니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에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 본 1학년 한 학생은 "흙을 만질 때 차가운 느낌이 좋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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