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헤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재)김구재단과 빙그레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호연 (재)김구재단 이사장 겸 한국 해비타트 이사는 28일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화합의 마을에서 펼쳐지는 한국 해비타트 천안지회에서 추진하는 한국번개건축(KBB)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번개건축 행사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15-1 화합의 마을에서 총인원 250명이 참여해 주택 8세대와 노인회관 1개소 등 3개동을 건축한다. 김호연 이사장과 빙그레가 해비타트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한국 해비타트의 초창기인 지난 1999년 큰아들 김동환씨가 이 태백지회에 처음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장은 헌신과 사랑의 실천이란 해비타트 정신에 공감해 빙그레에서 노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현재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국내와 국외(몽골)에서 매년 실천하고 있다.. 빙그레 직원들로 구성된 ‘빙바자원봉사단’은 직원 및 직원가족, 대학생자원봉사자가 어울어져 총 4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두 조로 나눠 무주택 가정에 집을 지어주는 한국 해비타트 번개건축에 참가해 외벽 붙이기, 지붕 올리기 등 외부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빙그레는 올해 건축비 7,000만원과 작업티셔츠 500벌을 지원키로 했으며 전국 지회에 빙그레 아이스크림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한편 ‘빙바자원봉사단’은 지난 2004년 결성돼 해마다 순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조호익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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