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시내버스 운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레드존‘(Red zone)을 설치한다.
‘레드존’은 버스정류장 정차구간의 노면을 미끄럼 방지할 수 있도록 붉은색으로 포장하여 시내버스의 정확한 정차를 유도하고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여 이용 시민의 교통편익을 돕는 시설이다. 천안시가 설치하는 ‘레드존’은 폭 2~3.5m에서 길이 23~70m 규모로 연말까지 버스 이용승객이 많은 곳에 우선 설치된다. 설치 지역은 종합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삼도상가, 천안역 앞, 이마트, 광명아파트 등 13곳이며, 성과가 좋을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레드존’이 설치되면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도 버스의 미끄럼을 예방하여 시내버스의 정시성 및 승․하차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드존’에 시내버스 이외 일반 차량이 주․정차할 경우 즉시 견인 조치되어 시내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유도한다. 임홍철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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