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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행복을 여는 사람들 제26탄…정도희 부의장

천안시의회(국민의힘/백석동/3선 의원)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3/08 [16:22]

[특집] 행복을 여는 사람들 제26탄…정도희 부의장

천안시의회(국민의힘/백석동/3선 의원)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03/08 [16:22]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시의회 제8대 의회를 마무리 하며, 4선 시의원에 도전하는 정도희(국민의힘/백석동)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정책 등을 들어보았다.

 

Q: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발의 및 5분 발언은?

A: 이번 8대 의회에 들어와서 대표발의한 조례는 천안시 저소득보호관찰 대상자 사회정착지원 조례안4건 이고 공동 발의한 조례는 천안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90여 건이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발의한 조례는 천안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다 현재 천안시에는 700여 개의 어린이 공원이 있고 대부분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착안하여 전체 놀이시설을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용객과 관리자 쌍방향으로 스마트폰을 이용 정보를 습득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질 수 있게 됐다.

 

Q: 의정 활동 중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매사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지나고 보면 항상 미련이 남게 된다.

특히 이번 8대 의회 전반기에 그 당시 시장과 다른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자연히 천안시 대형 사업들이나 정책에 대해서 집행부와 부딪히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상대 당 의원들과 다툼도 빈번히 발생했다. 돌이켜보면 인내하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Q: 천안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A: 대부분의 중소 도시도 마찬가지지만 천안시도 가장 큰 도시문제는 동서 간 불균형 문제를 들 수 있다.

경부선을 기점으로 동부와 서부가 완전히 단절 되어 있고 동부는 구도심이고 서부지역 위주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서 도시 발전이 서부지역 위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천안시의 대안으로는 원도심 재생사업. 재개발사업. 동서를 있는 도로 개설 등 다방면으로 대책을 수립 시행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동서의 격차는 크게 나고 있고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대두되는 문제가 남북으로 이어진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여 동서가 자유롭게 통행 한다면 동서 불균형의 문제는 사라질 것으로 본다.

 

문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당연히 국비가 투입되어야 하는데 감히 아무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천안시 정치리더들이 목소리를 내고 시작을 해야 10년이든 20년이든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꼭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

 

Q: 의회 인사권독립의 의미?

A: 2022년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의회에 인사권이 주어진 원년의 해이다. 처음 시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인사를 의장이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공직자들을 의회 직으로 끌어들이냐는 숙제도 갖게 됐고 어떻게 적재적소에 와 함께 효율적인 의회를 운영하고 의원들의 정책을 지원하고 의원들 역량을 높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시스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천안시 행정이 우선 해야 하는 시책이 있다면?

A: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의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마비와 침체를 불러 왔다. 현시점에서 천안시가 최 우선적으로 시행 해야 될 정책은 무엇보다도 무너진 지역경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손실보상 문제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지만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역 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문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한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굴하여 하루 속히 실행해야 한다.

 

Q: 4선 도전의 의미?

A: 3선 의원으로서 후배 의원 들게 모범을 보이고 그동안 선배들이 해온 전통적 의정 활동을 후배 의원들에게 전수하면서 8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4선에 성공하여 천안시의회 최 고참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이라는 천안시행정부의 슬로건처럼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달려가겠다.

 

Q: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은?

A: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관내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내어달라는 말 밖에 할 수없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현장에서 두꺼운 방호복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노고를 치하 합니다.

 

예로부터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백석동에서 태어나서 한번도 백석동을 떠나서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묵묵히 황소걸음을 걷듯이 뚜벅뚜벅 앞만 보고 걸어왔습니다. 이런 뚝심을 시민들이 인정해 주신 덕으로 3선 의원이라는 커다란 업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소외계층과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왔고 항상 천안시 행정에 대해서 소신을 가지고 발언해 왔다고 자부는 하지만 때로는 지나친 열정으로 부족한 모습도 보여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3선 의원으로 의정 활동에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주민들의 삶을 위해, 행정부를 감시하고, 시민을 위한 조례발의 및 민원현장에서의 시원한 해결을 위해, 다선의원으로서 더욱 깊은 책임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천안시의회 최고참 의원으로서 4선 도전을 목전에 두고,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만을 추구하며 달려왔다는 천안시 백석동의 터줏대감 정도희 의원!

진정 이 시대 행복을 여는 사람으로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한편 정도희 부의장은 천안시학원연합회장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국민생활체육 충남탁구 연합회장태조로타리클럽 회장불당중학교 운영위원장백석동 자율방범대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천안중앙고 총동문회 부회장과 천안시의회 부의장으로 황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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