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병욱, 이하 한기대) ‘제2기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입교식이 3월 28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교식은 남병욱 한기대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기 전 총장, 정병석 전 총장,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김상범 전 서울시부시장 등 내외빈과 지난해 수료한 1기 원우회(회장 한국방재안전보건기술원 대표 오희근) 20여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2기에는 건설관련 13개 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 등 총 43개 기업 및 기관의 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련 고위 관리자가 입학했다.
남병욱 한기대 총장직무대행은 입교식사를 통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 등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우리 대학의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기업의 안전경영의식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기섭 차관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라며,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2기 과정은 1년간 총 24주에 걸쳐 정부 관계자,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학계 등 산업안전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산업안전관리와 재해 시 위기관리능력 등 안전관리책임자의 실질적인 산업안전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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