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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태풍후 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침수·습해 예방위한 작목별 관리요령 준수 강조

이상구 기자 | 기사입력 2011/07/08 [14:21]

장맛비, 태풍후 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침수·습해 예방위한 작목별 관리요령 준수 강조

이상구 기자 | 입력 : 2011/07/08 [14:21]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잦은 강우와 강풍으로 농작물의 침수가 우려되는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랜 장마로 한창 자라는 농작물이 연약해져 있으므로 침수·도복된 농작물은 빠른 시간에 물을 빼주고, 잎에 묻은 흙은 씻어주며, 고온다습이 유지됨에 따라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본답에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이 발생한 농가는 7월 하순∼8월 상순사이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를 하면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고 거듭 당부하였다.

또한 밭작물 노지채소의 경우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침수로 인해 뿌리의 기능이 약해 양·수분의 흡수능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뿌려 생육회복을 촉진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과수의 경우, 유실 매몰된 곳은 신속히 복구하고 강한 바람으로 상처난 잎과 가지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며, 수세 회복을 위하여 필요시 요소를 2회 정도 엽면살포 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곽노일 소장)는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농업인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농작물 관리요령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초 제1차 농작물 병해충 방제통보서를 제작해 농가들에게 배부한바 있으며, 7월 12일 병해충 방제통보 협의회를 거쳐 제2차 방제통보서를 제작해 농가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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