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태안군, 기초수급 독거노인 1104명 직접 살핀다!

5월 한 달간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 실시
실제 거주 여부, 건강상태, 생활 여건 등 조사 후 필요 서비스 연계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2:37]

태안군, 기초수급 독거노인 1104명 직접 살핀다!

5월 한 달간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 실시
실제 거주 여부, 건강상태, 생활 여건 등 조사 후 필요 서비스 연계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4/05/07 [12:37]

 

태안군이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대상 복지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면밀한 현황 파악에 나선다.

 

군은 5월 한 달간 8개 읍·면 공직자가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에 대해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생활안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초수급 독거노인 사망 후에도 2년여 간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공적급여가 지급된 타 지자체의 최근 사례 발생에 따른 군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조치다.

 

군은 그동안 각 읍·면별 연 1회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실태 모니터링을 추진해왔으나 면밀한 조사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수급 독거노인의 실제 거주 여부 건강상태 생활 여건 등을 적극적으로 조사,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3월말 기준 태안군의 기초수급 독거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총 1104(남성 385, 여성 719)으로 전체 노인인구 22134명의 5% 수준이다.

 

군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 및 주민복지팀 담당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현황 및 안부를 파악한 후 심한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고위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가요양등급 판정을 신청, 이들이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생체반응 감지를 통해 안전 확인이 가능한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비롯해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 사업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