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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인 부인과 딸, 납치감금 피의자 검거

천안동남경찰서, 신속한 공조수사로 강력사건 예방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03 [19:22]

별거중인 부인과 딸, 납치감금 피의자 검거

천안동남경찰서, 신속한 공조수사로 강력사건 예방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04/03 [19:22]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경 피의자 김모씨(남,47세)는 별거중인 처 이모씨(47세) 및 딸 김모씨(21세)를 미리 준비한 렌트카에 태우고 횟칼과 손도끼로 위협하며 천안에서 세종·공주지역까지 2시간가량 감금한 피의자를 신속히 수사착수, 인접서와 공조하며 약 100km가량을 추격하여 검거 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는 평상시 피해자인 부인에게 술을 먹고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하여 이혼에 합의 한 후 소송 중에 있으며, 이혼의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차량을 렌트한 다음 차량에 횟칼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후 처와 딸을 납치하여 횟칼을 들여대고 “같이죽자”고 위협하며 감금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가며 야간 도주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지금 끌려가고 있어요. 위치 추적해서 구해주세요. 그랜져 허 000호로 끌려가고 있어요”라는 112 문자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수사에 착수,
피해자의 전화번호 위치추적과 렌트 차량번호를 특정하여 인접서와 공조 및 수사지휘망을 총 가동,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게 되어 강력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다. 

한편, 이충호 경찰서장은 “사소한 가정폭력으로 시작된 사건이지만 자칫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착수 및 충남 인접서 간 공조수사로 피해자들을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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