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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건나누기운동’ 귀감

천안시 성거읍, 필요이상의 수건 수집하여 어려운 이웃위해 나눠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23 [11:21]

‘사랑의 수건나누기운동’ 귀감

천안시 성거읍, 필요이상의 수건 수집하여 어려운 이웃위해 나눠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04/23 [11:21]
▲     © 충남신문
천안시 성거읍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수건나누기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성거읍(읍장 가재영)은 결혼식 등 가족 친지들의 행사 등에서 받아 필요이상으로 갖고 있는 수건을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사랑의 수건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

성거읍은 읍사무소에 수집창구를 개설하고 500장 수집을 목표로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한 수건나누기 운동은 성거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유분의 수건을 모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운동이 되고 있다. 

수건나누기운동은 시작한지 이틀만에 60여장이 기탁되는 등 읍민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목표 500장은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홍보나 각종 행사에서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수건과 달력은 일반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에게는 생활필수품이지만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성거읍은 이런 사실에 착안하여 누구나 쉽게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수건나누기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가재영 읍장은 “읍민들의 관심과 정성이 하나하나 모아져 큰 사랑을 이룰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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