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볼링의 유망주들이 천안서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볼링대회가 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을 비롯한 천안시내 3곳의 경기장에서 25일~7월 10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규모나 권위 면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부 37명 △중등부 123명 △고등부 375명 △대학부 184명 △일반부 241명 등 총 960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대결을 벌인다. 경기는 △초등부가 개인전으로 △중등부는 개인전과 2․4인조, 개인종합 △고등부부터 일반부는 개인전, 2․3․5인조, 개인종합, 마스터스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은 종목별 1~3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고 각부별 종합우승팀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이번 대회는 청소년대표 선수 선발 진출자격과 국제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대회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전국규모의 볼링대회를 개최해 온 천안시는 풍부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가 국내 볼링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천여 명에 달하는 출전선수 및 임원들이 대회 기간 중 천안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6일 오전 12시 20분 종합운동장 볼리장에서 박한규 부시장과 지중섭 대한볼링협회장 등 내빈과 출전팀 임원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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