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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농산물검사소 설치 절실

홍성현 도의원 도정질의 통해 문제점 제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7/03 [14:11]

천안 농산물검사소 설치 절실

홍성현 도의원 도정질의 통해 문제점 제기

편집부 | 입력 : 2009/07/03 [14:11]
▲ 홍성현 회장    
천안지역에 잔류농약 검사 등 농산물에 대한 상시검사 체계가 전무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 받고 있어 농산물검사소 설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홍성현 의원(사진)은 제226회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의를 통해“천안은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강화된 수도권과 대전지역을 피해 충남 지역으로 문제성 있는 농산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많다”며 농산물검사소 설치를 촉구했다.

 
특히 지난 5월 천안시에서 의뢰한 농산물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2건 중 2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체 16.7%의 농산물이 잔류농약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업용 우지라면, 불량 만두소, 김치 충란, 꽃게에 납 혼입, 멜라민 사건 등 근래 몇 년간 국민적 관심거리로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수많은 식품관련 사건, 사고 등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지난해 통계청이 실시한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도는 교통사고 61%보다 더 높은 69%로 조사돼 많은 소비자들이 먹을거리 안전성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의원은“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더욱이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는 더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거래된 농산물 중 농산물품질관리원 천안지소 82건, 보건환경연구원 74건만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고 나머지는 안전성에 대한 담보 없이 유통됐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홍성현 의원은“천안농산물검사소의 설치는 작은 투자로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와 나아가 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로 도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며“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우리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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