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시공사 부도 후 올 4월 공사를 재개하여 박차를 가한 결과 현재 전체 38% 공정을 보이며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추모공원은 현재 진입로 교량 및 하천 직선화 공사를 마치고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당 골조공사와 주차장 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건축 골조공사 등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55%의 진척을 보이게 되며, 연말까지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설공사와 함께 ‘추모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미리 제정하여 제 도적인 운영 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광덕면 주민지원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 며, 시공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기로 했 다. 특히, 화장시설 주변에는 화훼단지 조성, 농산물 판매 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 원으로 조성함으로써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 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추모공원이 조성되면 그동안 홍성이나 경기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 하고, 시설 안에 화장장 시설, 및 장례식장, 봉안당을 갖춰 편리한 서비 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추모공원은 지역 장묘문화 선진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79억원을 들여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산 107번지 일원 17만 2,651㎡에 최첨단 화장시설(화장로 8기)과 봉안당(3만 1,080위), 장례식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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