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한땀 한땀 목도리에 담은 사랑

천안복자여고 학생들, 원성1동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320개 전달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4/12/03 [09:54]

한땀 한땀 목도리에 담은 사랑

천안복자여고 학생들, 원성1동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320개 전달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12/03 [09:54]

천안복자여고 여고생들이 3일 직접 뜨개질해서 만든 목도리 320여개를 정성껏 쓴 편지와 함께 원성1동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복자여자고등학교는 11월 24일 먼저 뜨개질 목도리를 전달한 신안동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신안동에 이어 원성1동 주민센터를 찾아 목도리를 전달했다.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털실을 고르고 겨울 한파에 고생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뜨개질한 목도리 320개와 정성껏 쓴 편지를 전달한 것.
 
오학순 지도교사는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목도리가 따뜻한 온기가 되어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한 천안복자여고는 1962년 이웃을 사랑하고 참된 진리를 추구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여성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설립한 가톨릭학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