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7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유치내년 4월 동북아 각 지역 지방의회 의장 충남에서 모인다.
제7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이 내년 4월 충남에서 열리게 됐다. 충남도의회는 제7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 유치의 일등공신은 단연 김기영 의장이다. 김 의장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포럼에 참석해 충남의 문화와 역사 우수성을 동북아지역 의장들에게 전파하는 등 유치전을 펼쳤다. 그 결과, 참석한 5개국 12개 단체가 내년도 충남 개최를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동북아시아 지역 지방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는 만큼 문화교류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제역사지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시점에서 홍보 효과 등 관광객 유치를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동북아시아 각국 지방의회 의장들과 문화교류를 논의하는 동시에 우호협력 관계를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일본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동북아지역의 협력이 돈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북아 지역 간 기업 활성화 방안, 무역통관 비용 절감, 지역 간 무역확대, 관광 활성화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동북아 지역 간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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