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는 지난 7월 1일부터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교통사고조사 분야에서 현장출동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6년 8월말 기준, 교통사고 처리건수는 3,013건으로 인접해 있는 천안서북경찰서(3,308건)와 비슷하나, 서북경찰서에 비해 부족한 조사인력으로 인해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현장 출동을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대해 교통사고조사계에서는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2인 5개조로 현장출동팀 근무를 편성하였고, 당직팀과는 별도로 교통사고 다발시간(13:00~23:00)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력을 투입하였다. 그 결과, ’16년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대비 16%가 증가한 515건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376건을 처리{전년대비 89%(178건)증가} 하는 등 신속처리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현장출동팀 운용으로 지역경찰에서 처리하기 어렵고 복잡한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에 임장하여 신속한 사고 원인조사 및 가ㆍ피해자 구분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찰의 교통사고 초동조치 시 부담 감소로 내부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산경찰서(총경 김종민)는 동절기 교통사고에 대비하여 그에 맞는 출동시간을 지정, 아산 시민들에게 집중력 있는 경력 운용을 통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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