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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서 신안파, 음주 뺑소니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9/05 [16:06]

동남서 신안파, 음주 뺑소니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9/05 [16:06]
▲      © 편집부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 신안파출소(소장 김재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경찰과 도주극을 벌이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출동 경찰관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하였다.

지난 3일 새벽 2시 50경, 만취한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채 도주하던 정(25세, 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도주차량,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였다.

이날 정씨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타 파출소에 112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골목길에서 도주하여 관내 전 파출소에 무전 수배된 상태였다.

이에 무전 수배된 정씨의 차량을 조회하여 주거지를 파악한 신안파출소 출동 경찰관이 정씨의 도주경로를 예측하고 천안로 사거리에서 목 검문 하던 중, 마침 예상 도주로로 진입 하던 정씨의 도주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질주하면서 정상 주행 중이던 운전자 B(45세, 남)씨의 차량을 충격하는 현장을 포착하였다.

이 충격으로 360도 회전한 정씨의 차량은 시속 80km가 넘는 속도로 연이어 중앙선을 침범하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법규를 위반 도주하다가, 흥분된 피혐의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경광등을 끈 채 약 5km 가량을 추격한 출동경찰관의 기지에 의해 막다른 길로 유도되었고,

급기야 피혐의자 정씨는 차량을 버린 채 야산으로 도주하였으나 1km 거리를 뛰어가 뒤 쫒은 출동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였으나 끝내 붙잡혔다.

정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0.289%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였으며,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작년 12월 8일 이미 같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수배되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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