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홍보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통해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거나 초기 화재진압에 사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소방시설이다. 내년 2월 4일까지 기존주택에도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 하지만, 주택 대부분이 화재를 감지하고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심야 취약시간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 노약자나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해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필수다. 양성만 화재대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20%로 선진국인 미국 96%, 일본 81%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여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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