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체전 성공 개최” 팔 걷은 에어비앤비

‘충남 여행 가이드북’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 제공키로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9/29 [22:36]

“체전 성공 개최” 팔 걷은 에어비앤비

‘충남 여행 가이드북’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 제공키로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9/29 [22:36]

세계 최대 숙박시설 제공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8일 앞으로 다가온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와 지난 8월 전국체전 성공 개최와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충남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것.     

  29일 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헬로우 충남-에어비앤비와 함께하는 현지 가이드’를 제작, 서울지역 관광행사 이벤트와 도내 공공장소, 도내 숙박 공유·민박 가정, 체전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배부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국내에서 최초로 지방정부, 국내 스타트업, 지역 주민, 관광객, 그리고 글로벌기업 모두 힘을 합쳐 펴낸 최초의 가이드북으로 맛집 리스트는 망고플레이트가 참여했다.      

  망고플레이트는 “전국 맛집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광고성 정보와 허위정보에 가려 맛집에 대한 진짜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시작된 서비스로 쉽고 편리한 맛집 검색은 물론 200만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솔직한 리뷰와 다양한 맛집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북에는 도내 15개 시·군에 산재한 명소는 물론, 곳곳에 숨겨진 맛집에 대한 설명과 현지 주민 및 여행객들의 추천 내용 등이 담겨있다.     

  한편 도와 에어비앤비는 MOU에 따라 전국체전 기간 동안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시설의 대안으로 도내 소재한 농가민박이 활용될 수 있도록 농가민박 사업주에게 관광객 응대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농가민박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또 도에서 추진 중인 전국체전 온라인 이벤트에 해외 여행 숙박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음 달 7일 막을 올리는 전국체전은 같은 달 13일까지 7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같은 달 21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는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