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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구제역 차단 방역 강화

-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신고 당부 -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0/05/06 [18:49]

당진군 구제역 차단 방역 강화

-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신고 당부 -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0/05/06 [18:49]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량소독 강화를 위해 면천 IC 구제역 방역초소 운영 장면     © 충남신문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구제역 발생되어 축산규모 도내 2위인 당진군은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가재난위기단계 “심각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구제역방역 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상황실장하고 6개반 35명으로 구성 각 반별 1일 2명씩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운영하던 기존 4개 방역초소를 12개 초소로 확대 운영하며 1일 135명 (인부 54, 공무원 27, 군인 36 축협 12, 낙협 6명)이 3교대로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52개 방역단 (144명)과 농?축협, 낙협의 기능을 가축방역 업무 위주로 전환 추진하고 소독지원, 농가예찰 등 자율적 방역활동에 동참 (송악농협 조합원 소독약품(세라텍 165㎏) 배부)유도하고, 공무원은 동원 취약지역, 역학관련농장 등 전화 예찰을 1일 2회 실시한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13명으로 가축질병방역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전 협의된 기관별 임무를 확인하고, 긴급초동방역 협의, 충청남도 가축방역기관과 협의하고 협의사항 등을 건의한다.
 
충청남도 2위 수준의 축산규모인 당진군의 우제류 사육두수는 총 2,690농가 360,524마리 (돼지 276농가/ 312,933두, 한육우, 젖소 2,219농가/ 45,615두, 사슴 74농가/606두, 염소, 산양 121농가/ 1,370두)로 합덕, 순성 등 밀집사육지역이 많고, 가축, 차량 축산물의 이동이 빈번하여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어
 
예비비 1억1747만원(도비 23,376, 군비 94,371) 투입 방역소독약 13,685㎏, 생석회 176톤을 공급하고, 구제역예방홍보전단 5,900부, 소독기록부 4,600부, 소독요령 1,500부를 제작 배포하고 마을방송, 문자전송 등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과 차단방역 강화를 홍보한다.
 
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해오름축제’와, ‘제3회 농심체험한마당 축제’를 취소하였고 14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한진 바지락축제’도 무기한 연기하였다
또한 최근 고사리 등 산나물 채취 등으로 인한 우리지역을 찾는 등산객 등의 방문 자제를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빠르고 사람의 신발, 차량바퀴 등에 묻어 최대 14주까지 생존이 가능하므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농장 또는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의 입과 혀, 발굽에 물집이 잡히는 둥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읍면장 또는 가축방역기관에 즉시신고 (국번없이 1588-4060)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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