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당진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학교 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와 학부모 심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학교 의견을 수렴해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시가 협의를 거쳐 수립된 「2025년 교육경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마련한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안은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 사각지대 해소 △특성화 교육 △고교 자율사업 △교육국제화 특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시설환경 개선사업 △대덕초 학교복합시설 운영 △당진형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9개 분야 32개 사업, 총 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깊이있게 다뤘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기술 역량 함양을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과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다문화(외국인)학생 교육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과 지역인재 해외 취업을 위한 독일어 교육 지원,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으로 특성화 특목고 직업교육 지원 사업이 교육경비로 신규 추진된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학생들이 폭넓은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꿈을 키워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지자체 공통 지원항목과 의무부담적 성격의 사업비를 제외한 순수 교육경비 사업의 경우 2024년 48억 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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