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인트라넷 시스템을 통해 행정업무에 필요한 도로, 상·하수도 등 지리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인트라넷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까지 도로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완료하고 1단계로 인트라넷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업무 추진에 필요한 각종 대장 및 조서 등의 속성자료와 항공사진, 도면자료 등의 지리정보를 시 산하기관 어디서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입체적인 지리정보를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부터 2단계로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14년까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까지 천안시 도로 1180㎞에 대한 도로시설물 조사·측량을 완료했으며, 2014년까지 상수도 시설물 690㎞, 하수도 시설물 483㎞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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