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천안시의 사회복지계획에 있어 영유아 및 노인복지 시책이 확대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시가 1일 확정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따르면 2012년도 분야별 복지예산 2206억원 중 영유아복지분야가 30.9%인 681억원, 노인복지 분야가 23.4%인 515억원을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영유아복지의 핵심 사업으로 시립보육시설 확충, 장애아보육시설 환경개선, 24시간보육·휴일보육시설 지정에 따른 인건비 지원, 보육시설 기능보강사업 등 16개 사업이다. 노인복지사업으로는 기초노령연금과 장수수당지급 등 생계비지원 강화와 노인 일자리사업 지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복지계획은 지역복지,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여성, 가족, 다문화, 청소년, 보건·의료 등 모두 11개 분야에 대한 166개 과제와 이에 따른 소요예산 2206억원을 추정했다. 지난해 8월 확정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2012년 해당사업 가운데 국도비 예산변경에 따른 조정 및 유사 서비스통합, 신규서비스 발굴 등으로 신설 3개, 폐지 10개, 확대 11개, 축소 11개, 변경 22개, 유예 3개 등 60개 사업이 변경됐다. 분야별 사업계획은 △지역복지분야는 통합사례관리 강화, 주민서비스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회서비스바우처사업 활성화 등 14개 과제 추진을 통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소득층 복지분야는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전세자금 융자 17개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건강기본권을 확보하고 주거안정을 추진하고, △장애인복지는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일자리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제도 추진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여 생활안정을 돕고 △아동복지사업으로 급식지원 강화, 지역아동센터 증대, 드림스타트 사업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성매매 피해여성 구조 지원, 가정·성폭력 상담소 운영 등 소외여성 취약가정 보호를 위한 여성복지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고△가족의 가치를 일깨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복지분야 11개 사업을 준비하고, △다문화복지는 직업훈련, 외국인력지원센터 운영등 15개 사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과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청소년복지분야는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유해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등 10개사업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보건·의료분야는 중앙보건지소의 역할 강화 및 동남구 보건소 신설, 방문보건사업, 정신보건사업 등 18개 사업을 집중적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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