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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레일바이크, 대표 관광콘텐츠로 기대 받다.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사업 레일바이크 운행 개시로 탄력을 받음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5/09 [10:25]

아산 레일바이크, 대표 관광콘텐츠로 기대 받다.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사업 레일바이크 운행 개시로 탄력을 받음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5/09 [10:25]
아산시가 장항선 폐철도를 활용한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레일바이크 운행 개시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은 지난 2007년도 장항선 폐선으로 발생한 폐철도 와 폐역사를 활용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으로 레일바이크 운행과 주변 볼거리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은 옛 도고온천역(도고면 신언리 142-1)을 출발해 선장간이역(선장면 신성리 275-3)에서 왕복하는 복선 5.2㎞구간이며, 1회 왕복소요시간은 45분 정도이다.  

입장권 구입은 온라인예매(www.아산레일바이크.com) 또는 현장구매(옛.도고온천역)로 가능하며 요금은 1인당 6,000원(4인 탑승 기준)으로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아산시민은 10%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단, 토요일, 일요일은 제외) 

운영자측 아산레일바이크(주)에 따르면 레일바이크를 복선으로 운행하는 곳은 작년 여수EXPO를 계기로 개시한 여수해양레일바이크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관광객이 출발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운행 중인 단선구간 레일바이크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침체된 아산 서북부 지역의 경기활성화와 더불어 레일바이크를 통해 기존 온천자원, 옹기체험관, 세계꽃식물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는 물론 운영개시일인 지난 5월 4일~5일 양일간 약 2,000여명의 방문관광객이 다녀감에 따라 지역주민 상권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개그 공연장과 전시장 조성(옛.도고온천역 옆)을 금년 중 완료해 레일바이크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당초 사업구간이었던 학성역~방축동 구간을 자전거도로로 조성하고자 검토 중이며 민자사업을 통해 폐역사인 학성역 캠핑장 조성과 선장간이역~학성역 구간 전동 코끼리열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내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옛 장항선 철로를 동선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아산시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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