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7월 중순부터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견 동물등록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동물은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 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인 개가 대상이 된다. “동물등록 대행지정병원”이라는 표식이 붙어 있는 아산시 소재 동물병원에 대상 반려견을 동반해 방문한 뒤 등록방법(①무선식별장치 내장형 ②외장형 ③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 소정의 수수료(현금 1만원에서 2만원/마리)를 납부하여 등록하면 된다. 장애인 보조견이나 유기동물을 입양 받았을 경우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수수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 받을 수 있어 동물병원 방문시 해당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등록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1차 경고조치, 2차 20만원, 3차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제가 조기 정착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 등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동물등록제와 관련한 기타 문의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 가축방역팀(☏540-2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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