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지난달 3일 심리치유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결과를 23일 밝혔다. 정신건강실태조사에는 총 61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참여 했으며 사회심리스트레스, 직무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회심리스트레스에는 49%의 고위험과 51%의 잠재스트레스가 내재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무스트레스는 37%가 높거나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고 이중 10년 미만 근속한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고위험군이 60%이며 10년 이상 근속한 사회복지직공무원의 고위험군은 31%로 상대적으로 낮다. 이밖에도 불안과 우울지수 모두 약 28%정도로 나타났다. 불안에 대한 남녀지수도 큰 차이가 없었으며 우울지수는 남성공무원보다 여성공무원이 높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참여했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다 심층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개인별 면담을 진행했으며 개별 또는 집단상담, 치유 프로그램, 스트레스 해소 및 소통법 등의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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