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업인들이 아산세무서 유치위해 자체 추진협의회를 창립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아산시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이에 동참하면서 아산세무서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회장 구연찬, 이하 유치협의회)는 지난 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승인과 협의회 임원 선임, 주요활동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유치협의회는 아산세무서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수막, 전단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아산시와 함께 3월 초까지 3만 명 서명을 목표로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협의회 회원 기관ㆍ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3월 중으로 안전행정부와 국세청에 서명부를 제출해 향후 조직 개편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유치협의회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연합회 등 아산시 기관ㆍ단체 30여 곳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에는 구연찬 기업인협의회장이 선임됐다. 고문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김응규 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이 선임됐고, 충무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새마을회 등의 단체가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의 기업도시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업체, 우량중소 기업이 소재하고 있지만, 기업이 법인세·부가가치세 등의 세무 행정을 처리하기 위해 천안까지 이동해야 한다. 기업의 불편해소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세무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아산세무서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치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오종환 아산시 기업인협의회 사무국장은 “안행부와 국세청에 아산시민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 유치에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세무서 유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도 “시민과 입주기업의 불편해소를 위해 아산세무서유치를 전 부서가 공조해 돕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아산시 기업인협의회 사무국(544-1350)으로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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