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복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으로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및 최근 3개월이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탈락, 제외된 가구 등이다. 발굴을 통해 찾아낸 대상자들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긴급복지지원 및 차상위제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행복키움지원단에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역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및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시청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읍면동별 행복키움추진단을 비롯해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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