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해외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중국 동관시와 공무원 상호파견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9월 중국 동관시와 자매결연 당시 공무원의 상호파견에 관한 내용에 이미 합의했으며, 지난해 온천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동관시 대표단과 공무원 상호파견을 주제로 다시 논의한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아산시와 동관시 공무원 파견근무(연수)에 따른 업무협정’을 체결해 파견공무원 모집 및 선발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10일부터 파견근무를 실시 중이다. 이번에 파견된 공무원은 공직 경력 5년 이상의 공직관이 투철하고 해당 국가 이해능력과 언어능력이 우수한 자 중 공개모집으로 선발했으며 파견근무기간 동안 동관시청에서 외사, 관광, 문화 등의 관련 부서별 순환근무를 하며 양 도시 간 국제교류협력 업무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아산시로 파견 오는 동관시 공무원은 이달 13일부터 아산시의 대외협력, 문화관광, 기업지원 등 관련 부서 순환근무와 한국어 어학연수를 병행하며 동관시와 아산시의 교류협력 창구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파견근무를 통해 자매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 아산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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