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오는 27일, 2014년 사회단체보조사업으로 선정된 86개 사업, 79개 단체 회계담당자와 소관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사업 추진 매뉴얼’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단체보조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함께 회계처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그동안 민간이전 사업의 부당한 집행행태 개선과 사회단체의 회계처리 전문성 제고에 상당 부분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절차(신청-집행-정산) Δ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Δ 회계서류 구비 방법 Δ 향후 민간보조 제도 개선방향 등을 내용으로 사회단체보조사업의 제도적 의의와 목적에 맞는 사업추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중 평가제도(소관부서 1차, 민간 위원회 2차)’와 ‘집행결과의 인터넷 공개’ 등을 통한 시의 보조금 제도개선 의지 피력과 함께 2015년부터 도입될 사회단체의 자생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협조 노력 또한 당부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제도 자체가 그 범위와 양이 매우 많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자체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에서 추진해야 하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적극적인 사회단체 의견 수렴을 통해 투명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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