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목천16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서장근 동남구청장을 비롯해 양승조 국회의원, 김득응 도의원, 유제국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목천16의사의 구국충절의 정신을 기렸다. 이헌 목천16의사 기념사업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비정신은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의 안전보다 나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몸을 던진 선조들의 고결한 정신이며 이러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오늘날에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목천16의사 의거는 이인좌의 난이 발생했을 당시 청주를 거점으로 한 안후기 일당이 진천에서 직산, 성환, 평택 방면으로 향하면서 목천현을 침공하기 위해 동면을 지날 때 이고장 16명의 선비들이 난의 무리에 맞서 격전을 벌여 안후기 일당을 괴멸시킨 의거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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