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반기 자동차등록 대수가 20만 6,862대로 지난해 말 대비 1.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자동차등록 대수는 지난해 20만 4,779대보다 2,083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5만 7,921대로 지난해 대비 2,232대(1.4%)가 늘었고 △승합차는 1만 3,481대로 69대가 줄었으며, △화물차는 3만 5,081대로 81대가 감소했고 △특수차량은 373대로 1대가 늘었다.

이 같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1.6% 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줄어든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내수 경기활성화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건설기계는 4,768대로 55대가 줄었으며, 종류별로는 △굴착기는 1,225대(34대 감소) △548대(9대 감소) △지게차 1,791대(8대 감소) △믹서 트럭 414(7대 증가) △로우더?기중기 등 기타가 790대(11대 감소)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반기 중 각종 자동차 등록 관련 민원은 총 36만 6,642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신규등록 9,681건 △이전·변경·말소등록 7만 6,560건 △압류·저당 12만 8,364건 △제증명 민원 14만 5,019건 △검사 및 기타 민원 7,018건 등으로 이는 1일 평균 3,055건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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