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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연구소(소장 김창균)는 지난 12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라는 주제로 천안 해양경찰연구소에서 제12회 산･학(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사고 예방에 관한 연구, 효율적인 해양경비 시스템 구현을 위한 무인항공기 개발, 과학적 분석을 통한 현장안전사고 분석･예방에 관한 연구, 준설토사의 활용 촉진을 위한 해양환경관리법 개선방안 등 총 11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해양경찰연구소에서 개발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해상 방송용 부이, 이동식 망루, 다용도 휴대용 인양기, 승선 사다리 등 다양한 장비와 해양환경 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되었다.

김창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보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육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양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연구소는 1978년 8월 9일 해양오염관리관을 시작으로 2010년 5월 14일 해양경찰연구소로 승격되어 2014년 2월 11일 종합해상치안연구기관화를 위한 독립청사로써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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