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3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충남의 보육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제14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한마음대회는 ‘충남 보육의 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도내 보육교직원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시상과 보육 결의문 낭독, 우수 보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 전시회, 보육교직원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보육교직원, 보육단체, 우수 보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창작·개발 보육교직원 등 2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고, 30명은 도의회 의장상과 도교육감 상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결의문 낭독에서 보육교직원들은 영유아 권리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도내 보육교사들이 창작·개발한 우수 보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 전시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부 보육교직원 화합 한마당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이 어울려 평소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돌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21세기 더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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