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성동주민센터 임홍순 동장(52세, 행정5급)이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임 동장은 부성동에 있는 아동복지 시설 “하늘 꿈이 자라는 집”과 입장면의 “등대의 집” 그리고 경기도 안성시 북한 이탈주민시설인 “하나원”에 찾아 120만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임 동장은 남모르는 선행과 기부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공직자로 칭송을 받아왔는데, 이번에도 생활비 등을 절약하여 틈틈이 마련한 성금으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을 찾아 온정을 전달하게 됐다는 것. 임 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남을 돕는다는 것보다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선물 받고 있다”며, “생활 주변의 이웃들을 배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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