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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추워도 이웃사랑의 온도는 높아

천안시 이웃돕기 성금 22일 현재 2억 8천만 원으로 5억 목표의 56% 달성, 지난해 대비 소액 기부자 늘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08/12/22 [12:26]

날씨는 추워도 이웃사랑의 온도는 높아

천안시 이웃돕기 성금 22일 현재 2억 8천만 원으로 5억 목표의 56% 달성, 지난해 대비 소액 기부자 늘어

편집부 | 입력 : 2008/12/22 [12:26]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천안지역의 이웃사랑의 열기가 지난해 비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하는 ‘희망 2009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기탁된 성금은 총 2억 8,027만 원으로 목표액인 5억 원의 56.1%를 달한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1,546만 원이 기탁되어 23%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33%가 높아진 것이다.


기탁 건수를 보면 총 1,674건으로 지난해 178건에 비해 크게 늘어 소액기부자의 기탁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같은 기간에 이웃사랑 물품전달도 이어져 쌀 8,040㎏, 장류 250박스, 연탄 3만 400여 장이 기증되어 저소득 가정과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었다.


특히, 지난달에 각 기관·단체별로 시행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를 통해 총 6만 2,120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7,885세대의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김장걱정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렇듯 천안지역의 사랑과 나눔의 실천운동이 어려운 경기여건에서도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여주고 있다.


한편, 희망 2009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2009년 1월 말까지 계속 이어지며, 23일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까지 아라리오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및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열어 성금 모금 운동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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