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등 전세계 41개국 8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대전광역시 한밭체육관, 및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해동검도 선수권대회에서 천안쌍용총본관 손병길 선수가 개인검법 고단자(3단 이상)대학, 청년부에서 은상을 초등2부 개인검법에서는 천안새샘초등학교 4학년 이동욱 어린이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민족은 검술수련을 통하여 인격형성과 체력를 키웠으며 역사상 가장 강성했던 고대국가인 고구려는 무예수련을 바탕으로 국가의 안위를 지키고 민족의 기상을 떨쳤다.”고 말하고 해동검도가 세계인의 무도로 자리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해동검도인 화합을 기원 했다. 13일과 14일 예선전을 거쳐 15일 대망의 결승전이 개최되었으며 호주 대표팀은 식전행사를 통해 전세계 무예인들의 염원인 무예올림픽 개최를 바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회장 에서는 1:1격검의 치열함과 4인단체검법의 하나 된 마음,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진검 대나무베기, 개인검무의 화려함을 더하면서, 경기는 정점인 개인 검법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천안쌍용총본관 정호종 관장은 “해동검도는 7세부터 70세까지 남녀 모두가 수련 할수있는 민족전통 무예로 이제는 전세계인이 수련하는 자랑스런 우리문화유산 이다. 우리에게는 세계인 흠모하는 고귀한 것이 이미 우리마음에 있다는 것을 인지 하고,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 나의 것을 먼저 보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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